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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를 내릴때 첫번째 우린차를 버리는 이유?

도상식 2025. 2. 25. 16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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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
요즘 차를 우릴때 첫번째로 우린차를 버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
이것을 세차락 하는데 어떤 이유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차를 우릴 때 첫 번째 우린 차를 버리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.

 

1. 먼지를 제거하기 위해

찻잎에는 가공 과정에서 남은 먼지나 불순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. 첫 번째 우리는 과정에서 이를 제거하여 더 깨끗한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.

 

2,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

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차뿐만아니라 전세계에서 재배하는 찻잎은 지구의 온난화 때문에 농약을 많이 치고 있습니다. 이 농약성분을 제거하기위해 첫번째 뜨거운 물에 우린 차를 버리곤 합니다.

 

 

3. 찻잎을 깨우기 위해

특히 고급 잎차나 중국 차(예: 보이차, 우롱차 등)는 찻잎이 건조된 상태로 보관됩니다. 첫 번째 우리는 과정(‘세차’ 또는 ‘차를 깨운다’고도 함)을 통해 찻잎이 부드러워지고 본연의 풍미를 더 잘 발휘할 수 있습니다.

 

4. 쓴맛이나 떫은맛을 줄이기 위해

일부 차는 첫 우림에서 떫거나 강한 맛이 우러날 수 있습니다. 이를 제거하면 두 번째 이후의 우리는 과정에서 더 균형 잡힌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.

 

 

5. 향을 더욱 살리기 위해

차를 한 번 헹구면 찻잎이 열리면서 본연의 향이 더욱 강조됩니다. 특히 향이 중요한 차(예: 자스민차, 우롱차)는 이런 과정이 더욱 중요합니다.

 

 

이러한 이유로 일부 차 문화에서는 첫 번째 우리는 차를 ‘세차(洗茶)’라고 부르며, 이를 버린 후 본격적으로 차를 즐깁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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